[경기 전] 전희철 SK 감독, "4쿼터 경기력, 1쿼터부터 선보여야" … 김승기 캐롯 감독, "전날(21일) 회사가 문제 없이 플레이오프 나설 것이라 통보"

방성진 입력 2023. 3. 22.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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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쿼터부터 4쿼터에 하듯이 해야 한다" (전희철 SK 감독)
"회사가 전날 문제 없이 플레이오프에 나설 것이라 통보했다" (김승기 캐롯 감독)

서울 SK가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라운드 경기에서 고양 캐롯과 맞대결을 벌인다. 3위 SK의 시즌 전적은 32승 18패. 2위 창원 LG와의 승차는 1경기다.

SK는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일정 소화 후 5연승을 내달리고 있다. EASL 후유증에 시달렸던 안양 KGC와 정반대의 행보다.

5라운드 3승 2패로 부침을 겪고 있는 LG를 바짝 좇고 있는 SK다. SK는 오는 26일 2022~2023시즌 LG와의 마지막 맞대결을 남겨두고 있다. 2위 싸움은 시즌 끝까지 알 수 없는 상황.

전희철 SK 감독이 경기 전 “이런 경기가 더 힘들다. 우리와 캐롯은 극과 극을 달리는 팀이다. 캐롯은 지난 3경기를 보니, 3점슛을 더 많이 던진다. 이날 경기도 골밑 싸움 열세로 3점슛을 많이 던질 거다. 최대한 막아야 한다. 5번째 맞대결에서 (최)준용이가 전성현을 막았다. 활발한 스위치 수비로 3쿼터부터 편한 경기를 했다. 이날 경기는 정상 수비를 하겠다. 전성현이 없어서 편한 경기 하겠지만, 3점슛은 변수를 만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삼성과의 경기에서 리듬을 바꾸자고 했다. 4쿼터에 하듯이 1쿼터부터 하자고 했다. 잘 풀리지 않았다. 이날 경기의 목표도 리듬 바꾸기다. 오는 KCC와 경기까지 목표로 삼았다. 초반에 잘 안 풀릴 수 있다. 슈팅은 기복 있을 수 있다. 수비와 슛 셀렉션은 아니다. 마음가짐을 바꾸자고 했다. (김)선형이와 (자밀) 워니 중심으로 4쿼터에 공격을 펼친다. 속공과 워니로부터 파생되는 공격을 활용한다. 그런 플레이를 1쿼터부터 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경기와 다음 경기까지 모두 이기면, 일요일에 치러지는 LG와의 경기에 승부를 걸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좋은 출발이 중요하다. 좋은 출발을 하면, 경기력이 오르락내리락하다가도 4쿼터에 다시 치고 올라온다. 15점을 밀리다 뒤집는 것을 나쁘게 보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습관이 된다. 플레이오프를 충분히 대비해야 한다. LG와의 경기에서는 10점 이상 이겨야 2위로 올라선다. 초반부터 좋은 경기를 하지 않으면, (10점 차 이상 승리는) 힘들다"고 전했다.
 

반면, 캐롯이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후 내실을 다지고 있다. 5위 캐롯의 시즌 전적은 26승 24패. 이날 경기에 승리하면, 5위를 확정한다.

캐롯은 이정현(187cm, G)과 디드릭 로슨(202cm, F)에 이어 전성현(189cm, F)과 한호빈(180cm, G)까지 부상을 당했다. 부상 선수들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부상 회복에 주력한다.

캐롯의 KBL 가입비 잔금 10억 원 납입 여부는 시즌 막바지 KBL 초미의 관심사다. 캐롯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하고도 전전긍긍하고 있다.

김승기 캐롯 감독이 경기 전 “그동안 (전)성현이의 부상을 정확히 몰랐다. 최근 악화했다. 슛 밸런스가 안 맞아서 확인했다. 달팽이관 문제였다. 이날 경기 전날 알았다. 그동안 성현이가 숨겼다. 앞으로 며칠 쉬어야 한다. 추가 검진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 후 "(이)정현이가 이날 경기부터 복귀한다. (디드릭) 로슨은 다음 경기부터 출장한다. 다음 경기부터 정상적으로 경기를 운영하겠다. 플레이오프 준비를 해야 한다. (조)한진이가 잘해야 한다. (김)진유는 자신감을 잃었다. 슈팅도 잘 안 들어간다. 스스로 내려놓았더라. 안 들어가도 슈팅을 던지라고 했다. 그래야만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활약을 한다"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회사가 전날 문제없이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게 하겠다고 통보했다. 선수들에게 급여도 다 받고, 플레이오프에 나설 테니까 열심히 준비하자고 했다. 우리가 신경 쓴다고 해결될 문제 아니다. 회사가 열심히 하고 있다. 믿고 따른다"고 설명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전희철 SK 감독-김승기 캐롯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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