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작 '방출'된 도허티가 콘테 엄호 "토트넘 떠나지 마세요"

김성원 2023. 3. 22. 18: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경질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콘테 감독을 경질하기 전 위약금을 협상하고 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아일랜드대표팀에서 소집된 그는 22일 "콘테 감독은 믿을 수 없는 코치였고, 감독이었다. 오랫동안 토트넘에 남길 바란다"며 "그는 선수들에게 하지 않은 말을 언론에 하지 않을 것이다. 콘테 감독은 선수들에게 정직하고, 클럽 전체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다. 그는 역대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경질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콘테 감독을 경질하기 전 위약금을 협상하고 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콘테 감독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사우스햄턴전에서 3-1로 리드하다 3대3으로 비기자 저주에 가까운 분노를 표출했다.

토트넘의 일부 선수들도 반발했다. 즉각 경질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덴마크대표팀에 소집된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는 직접 견해를 밝혔다. 그는 콘테 감독의 입장을 이해한다면서도 "스스로 생각할 때 난 정직한 선수다. 늘 팀을 위해 100% 헌신한다. 다만 감독이 선수의 마음에 무엇인가를 새기기 위해서는 조금 더 정확하게 설명해야 한다"고 아쉬움을 피력했다.

토트넘을 떠난 맷 도허티의 발언도 화제다. 그는 1월 이적시장 마지막 날 토트넘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당초 토트넘은 도허티를 임대로 보낼 예정이었지만 '임대 쿼터'가 꽉 차 계약해지를 결정했다. 도허티로서는 황당했지만 콘테 감독을 향해서는 각별했다.

아일랜드대표팀에서 소집된 그는 22일 "콘테 감독은 믿을 수 없는 코치였고, 감독이었다. 오랫동안 토트넘에 남길 바란다"며 "그는 선수들에게 하지 않은 말을 언론에 하지 않을 것이다. 콘테 감독은 선수들에게 정직하고, 클럽 전체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다. 그는 역대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