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캐롯전 앞둔 전희철 감독 “4쿼터 플레이를 1쿼터부터”

[점프볼=잠실학생/정다혜 인터넷기자] 캐롯과 6라운드 맞대결을 앞둔 전희철 감독이 선수들의 마인드를 강조했다.

서울 SK는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고양 캐롯과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치른다.

5연승을 질주하며 기세를 올리고 있는 SK지만, 아직 순위를 확정 짓진 못했다. 4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0.5경기 차, 2위 창원 LG와 1경기 차가 됐기 때문이다. 승패 하나하나가 순위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상황. 이날 상대는 5위 고양 캐롯이다.

시즌 상대전적 3승 2패. 특히 지난 5라운드 맞대결에선 속공을 20-0으로 압도하며 캐롯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과연 SK는 캐롯을 꺾고 상위권 순위 경쟁을 더욱 뜨겁게 달굴 수 있을까.

서울 SK 전희철 감독

Q. 경기준비
캐롯 디드릭 로슨, 전성현이 없는 걸 확인했는데 그래도 최근 3경기를 보니 3점슛을 더 쏘더라. 오늘도 밖에서 더 던질 거 같은데 확률이 어느 정도 나올진 모르겠지만, 막아야 한다. 전성현이 없기에 정상적인 수비 형태를 가져갈 것이다.

Q. 선수들에게 강조한 부분이 있다면?
삼성전(19일)에서 역전하는 형태의 리듬을 바꾸지 못했다. 3쿼터든 4쿼터든 4쿼터 플레이를 1쿼터부터 하자고 했다. 5경기 동안 1쿼터에 20점을 초과하지 못했다. 경기에 임하는 마인드가 중요할 거 같다.

Q. 최준용의 복귀는 언제쯤인가?
준용이는 아직 미세한 통증이 남아있어서 미루고 있다. 빠르면 금요일(24일)에 돌아올 수 있을 거 같다. 본인 통증이 심해지면 못 나오는 거지만, 내일 훈련해보고 결정을 다시 할 생각이다.

*베스트5
SK: 최원혁, 김선형, 최부경, 오재현, 워니
캐롯: 알렛지, 이정현, 박진철, 김강선, 김진유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