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천농협, 지난해 상호금융 부문에서 최고 실적 올려

서륜 2023. 3. 2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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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 면천농협(조합장 박노규)이 지난해 상호금융 부문에서 농협 창립 이래 최고의 성과를 일궜다.

면천농협은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15일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상호금융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P1그룹)을 받았다.

e-금융 부문에서도 면천농협은 지난해 탁월한 실적을 냈다.

박노규 조합장은 "조합원·준조합원과 고객이 면천농협을 믿고 이용해 주신 덕분"이라며 "올해에도 전 임직원이 합심해 지난해를 뛰어넘는 실적을 거두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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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2년만에 처음으로 상호금융대상 최우수상 수상
건전성 강화와 e-금융에서의 뛰어난 실적이 비결
15일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상호금융대상 시상식에서 충남 당진 면천농협 임직원 등이 최우수상 수상을 축하하고 있다.

충남 당진 면천농협(조합장 박노규)이 지난해 상호금융 부문에서 농협 창립 이래 최고의 성과를 일궜다. 대출금 연체비율을 매우 낮게 유지하며 건전성을 높였고, e-금융에서 탁월한 실적을 올린 게 비결이다.

면천농협은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15일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상호금융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P1그룹)을 받았다. 과거에도 여러차례 상호금융대상을 받았지만 최우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면천농협 창립 52주년이었던 지난해 농협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셈이다.

면천농협은 과거 무리한 대출로 한때 연체비율이 14%대까지 치솟았다. 농협 경영에 비상이 걸린 것은 당연지사. 이에 전 임직원이 합심해 연체비율 감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노력한 결과 2022년 1월 마침내 0%대에 진입했다. 

e-금융 부문에서도 면천농협은 지난해 탁월한 실적을 냈다. 특히 콕뱅크 가입건수가 900건에 달했다. 연간 지표 대비 달성률 386%로 P그룹 충남 지역 1위, 전국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면천농협 임직원은 콕뱅크 가입건수를 늘리고자 조합원·준조합원, 고객에게 콕뱅크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안내했다. 특히 ‘콕팜’ 기능을 활용하면 조합원이 자신의 역대 이용고배당금·출자배당금을 확인할 수 있고, 면세유 잔여량까지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어 편리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콕뱅크로 조합원·준조합원과 소통에 나선 점도 모범이 된다. 

현재 예금·대출 금리가 얼마인지, 농협의 농자재 지원 계획은 어떤 게 있는지 등을 콕팜에 공유한 것. 콕뱅크 가입과 준조합원 가입을 동시에 추진하는 기민함도 보여줬다. 

박노규 조합장은 “조합원·준조합원과 고객이 면천농협을 믿고 이용해 주신 덕분”이라며 “올해에도 전 임직원이 합심해 지난해를 뛰어넘는 실적을 거두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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