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근 경찰청장 "정순신 추천, 외압 없는 자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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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경찰청장이 정순신 변호사를 국가수사본부장으로 추천한 데 대해 외압이 아닌 자신의 판단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윤 청장은 오늘(22일) 오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정 변호사를 국수본부장 후보로 선택하는 과정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외압이 있지 않았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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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경찰청장이 정순신 변호사를 국가수사본부장으로 추천한 데 대해 외압이 아닌 자신의 판단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윤 청장은 오늘(22일) 오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정 변호사를 국수본부장 후보로 선택하는 과정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외압이 있지 않았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윤 청장은 "다양한 의견을 듣고 마지막 판단을 내린 것"이라며 "국수본부장 지원자 3명 중 종합적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오영환 의원이 "추천자인 경찰청장이 '안타깝다'는 표현만 했는데 사과하겠느냐"고 요구하자 묵묵부답으로 대응해 사실상 사과를 거부했습니다.
차기 국수본부장 인사와 관련해서는 "상황이 달려졌기 때문에 가능하면 내부에서 역량 있는 사람을 찾는 게 맞지 않겠느냐는 게 내 의견이라고 말씀드린 바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밖에 이태원 참사 사상자 450명의 금융정보를 경찰이 살펴봤다는 의혹과 관련해선 "450건 중 2건"이라며 "청장으로서 일정 부분 유감스럽고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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