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가 끝냈다…일본, 미국 꺾고 14년 만에 WBC 우승
홍석준 2023. 3. 22. 18:37
투타 겸업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이끄는 일본 야구대표팀이 14년 만에 WBC 정상에 섰습니다.
일본은 미국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미국에 3-2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던 오타니는 9회초 마운드에 올라 LA에인절스 팀 동료 마이크 트라웃을 삼진으로 잡고 경기를 직접 끝냈습니다.
오타니는 타자로 타율 4할3푼5리, 1홈런, 8타점, 투수로 2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1.86으로 일본의 7경기 전승에 앞장서며 대회 MVP에 선정됐습니다.
홍석준 기자 (jo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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