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 샌박, 28분 만에 2세트 가져가며 승부 원점

허탁 2023. 3. 22. 18:32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리브 샌드박스가 28분 만에 1세트 패배를 갚아줬다.

리브 샌드박스는 22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1라운드 kt 롤스터와의 2세트를 가져가며 세트 스코어를 동점으로 만들었다.

초반부터 리브 샌드박스가 활발한 합류로 어려움을 극복했다. 8분 상대의 탑 갱킹에 '버돌' 노태윤의 나르가 죽었지만, '클로저' 이주현과 '윌러' 김정현이 빠르게 바텀을 습격해 4인 다이브로 상대 바텀 듀오를 모두 잡아냈다. 이어 11분 바텀에서 '카엘' 김진홍이 쓰레쉬로 '기인' 김기인의 크산테에게 스킬을 연달아 명중시키며 '엔비' 이명준의 아펠리오스와 함께 잡아냈다.

17분 전령을 소환한 상황에서 상대가 전령에 집중하자 샌드박스가 교전을 열었고, 승리하면서 킬을 추가로 챙겼다. 20분 노태윤이 상대 탑과 미드의 다이브 시도를 받아내며 추가 킬을 만들어냈다. 이어 22분 펼쳐진 드래곤 한타에서 김정현이 드래곤 스틸에 성공하고, 동시에 한 타까지 대승했다. 리브 샌드박스는 인원수 우위를 활용해 바론까지 챙겨가며 승기를 굳혔다.

유리해진 리브 샌드박스가 반격할 틈도 주지 않고 경기를 끝냈다. 27분 미드 대치 상황에서 노태윤이 나르로 상대 '에이밍' 김하람을 노려서 잘라냈고, 리브 샌드박스가 그대로 진격해 넥서스를 파괴했다.

허탁 수습기자 (taylor@dailyesports.com)

Copyright © 데일리e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