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트랙스 크로스오버 美열풍, 韓서 잇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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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이 2000만원대 신차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내세워 내수 판매 확대에 시동을 건다.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는 수출과는 달리 내수 시장에선 부진한 모습을 이어갔던 한국GM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국내 판매 가격을 미국보다 약 760만원 가량 낮추는 등 '가성비'를 무기로 공격적인 영업에 나섰다.
한국GM이 창원공장에서 생산하는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동급 차량 대비 큰 차체가 장점으로 전장 4540㎜, 전폭 1825㎜, 축간거리는 270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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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2만원' 가격 경쟁력 내세워
한국GM은 22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트랙스 크로스오버 출시 행사를 열고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GM 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전 세계 시장은 물론, 한국 시장에서 올해 가장 기대받고 있는 모델 중 하나다. 먼저 출시된 미국 현지에서 호평을 받고 있으며 2월에만 6000대를 선적했다"고 밝혔다.
한국GM이 창원공장에서 생산하는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동급 차량 대비 큰 차체가 장점으로 전장 4540㎜, 전폭 1825㎜, 축간거리는 2700㎜다. 1.2 터보 휘발유 엔진이 들어가며, 최고출력 139마력, 최대 토크 22.4㎏·m의 성능을 낸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기본가격은 2052만원으로 현대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나(2468만원) 보다 416만원 낮은 가격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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