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마이애미가 발굴한 신데렐라, 여름에 팀 떠나나... 이적 가능성 급부상

이규빈 2023. 3. 2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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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산 3점 슈터의 계보를 잇는 스트러스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최근 NBA 팀의 한 관계자는 "마이애미 히트의 맥스 스트러스는 이번 여름 좋은 제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기 때문에 마이애미에 잔류할 가능성은 작을 것 같다. 스트러스는 3년 2,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마이애미가 스트러스에게 그 돈을 지불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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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마이애미산 3점 슈터의 계보를 잇는 스트러스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최근 NBA 팀의 한 관계자는 "마이애미 히트의 맥스 스트러스는 이번 여름 좋은 제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기 때문에 마이애미에 잔류할 가능성은 작을 것 같다. 스트러스는 3년 2,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마이애미가 스트러스에게 그 돈을 지불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NBA 4년 차 시즌을 보내고 있는 스트러스는 인간 승리의 표본 중 하나다. 스트러스는 2019년 NBA 드래프트에 참여했으나 NBA 팀들의 지명을 받지 못했다. 스트러스는 G리그에서 활약하며 꾸준히 NBA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 않았고 시카고 불스, 보스턴 셀틱스를 거쳐 마이애미에 입단했다.

마이애미에서 스트러스의 인생이 바뀌었다. 스트러스는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의 신뢰를 받으며 경기에 출전하기 시작했다. 스트러스는 벤치 멤버로 시작했으나 지난 시즌, 주전이었던 던컨 로빈슨의 부진으로 주전 자리를 빼앗았고 마이애미의 주전이자 핵심 3점 슈터로 정규 시즌부터 플레이오프 무대까지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아무도 몰랐던 선수의 깜짝 활약으로 많은 NBA 팬은 마이애미의 선수 육성을 칭찬하며 스트러스의 이름이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 시즌, 스트러스의 활약상은 지난 시즌만큼은 아니다. 스트러스는 평균 11.7점 3.4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는데 지난 시즌 41%로 매우 높았던 3점슛 성공률이 이번 시즌 33.7%로 크게 추락했다. 스트러스의 가장 큰 장점을 잃은 것이다.

그럼에도 스트러스는 여전히 매력적인 선수다. 현대 농구에 희소성을 지닌 3점 슈터고, 수비력 역시 나쁘지 않다. 팀 동료인 던컨 로빈슨보다 3점슛의 위력은 떨어지지만, 수비 실력은 훨씬 낫다. 스트러스는 어느 팀에나 필요하고 쉽게 팀에 녹아들 수 있는 조각이다.

그런 스트러스가 이번 시즌 끝나고 FA가 된다. 스트러스는 슈퍼스타 선수들처럼 많은 돈을 받지는 못할 것으로 보이나, 충분히 높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이번 트레이드 시장에서 스트러스를 노렸다고 알려진 팀이 적지 않다.

마이애미는 지미 버틀러, 뱀 아데바요, 타일러 히로, 카일 라우리, 로빈슨 등 장기 계약자들이 많다. 스트러스까지 잡기에는 여력이 안 되는 상황이다. 많은 방향이 스트러스의 이적을 가르키고 있다. 과연 스트러스의 행보는 어떻게 될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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