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 대회, 29일 개막

이한주 기자 2023. 3. 2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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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가 4년 만에 정상 개최된다.

부산광역시 장애인체육회는 "2023 부산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가 29일부터 4월 1일까지 4일 간 금정구 부산지방공단 스포원 테니스경기장에서 개최된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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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23 부산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 공식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부산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가 4년 만에 정상 개최된다.

부산광역시 장애인체육회는 "2023 부산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가 29일부터 4월 1일까지 4일 간 금정구 부산지방공단 스포원 테니스경기장에서 개최된다"고 22일 밝혔다.

부산광역시 장애인테니스협회와 국제테니스연맹(ITF)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ITF 2 Series(2등급)로 치러진다. 총 상금 2만2000 달러를 놓고 한국, 미국, 네덜란드, 프랑스, 브라질, 영국, 독일, 이스라엘, 슬로바키아, 중국, 태국, 일본 등 국외 선수 65여명을 포함한 12개국 140명의 선수 및 100여 명의 운영진이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29일 예선 경기를 시작으로 4일 간 종목별 예선 및 준결승을 거쳐 다음 달 1일 종목별 결승전이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남자 단·복식, 여자 단·복식으로 나눠 경기가 진행되며 사지마비 등급인 쿼드(경추=사지마비)부에도 2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특히 올해 주목할 만한 선수로 남자부에서는 세계랭킹 5위 미키 타쿠야(일본), 에그링크 톰(9위·네덜란드), 임호원(17위) 등이 있으며 여자부에서는 주 진젠(5위·중국), 오타니 모모코(6위·일본), 박주연(12위)이 정상을 놓고 열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쿼드부문(경추=사지 마비) 경기 또한 김명제(20위)와 웨그너 데이비드(4위·미국), 실버 이매너투(브라질·8위)등 20명이 참가해 경쟁을 펼치는 데, 손에 힘이 없어 라켓을 잡기 힘들어 라켓에 테이프와 끈을 묶고 경기를 하는 선수들의 테니스경기를 보면 인간승리의 진정한 모습을 경험할 수 있다.

대회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부산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장애인체육 분야 국제대회로 국내 휠체어테니스 저변확대 및 스포츠 도시 부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2030 부산월드엑스포' 부산 유치 홍보도 참가하는 각국의 선수들에게 적극적으로 할 예정이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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