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멍게 수입재개 요청"‥대통령실 "멍게 언급 안 돼"

이정은 hoho0131@mbc.co.kr 2023. 3. 22. 18: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정계 인사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일본산 멍게 수입 재개를 요청했다는 일본 매체 보도에 대해 대통령실은 "멍게란 단어는 나온 바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오늘 기명 칼럼을 통해 지난 17일 누카가 후쿠시로 일한의원연맹 회장이 윤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일본산 멍게 수입 재개를 요청했다며 일부 대화내용을 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한 친선단체 및 정계 지도자 접견하는 윤석열 대통령 2023.3.17

일본 정계 인사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일본산 멍게 수입 재개를 요청했다는 일본 매체 보도에 대해 대통령실은 "멍게란 단어는 나온 바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자들을 만나 "멍게라는 단어가 나온다고 보도가 나왔지만, 그 내용을 쓴 칼럼니스트는 현장에 없었고 나는 그 현장에 있었다"면서 "멍게란 단어가 나온 적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오늘 기명 칼럼을 통해 지난 17일 누카가 후쿠시로 일한의원연맹 회장이 윤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일본산 멍게 수입 재개를 요청했다며 일부 대화내용을 전했습니다.

누카가 회장의 요청에 윤 대통령이 "지난 정부가 정면 대처를 피한 경향이 있다." "IAEA의 절차에 따라 시간이 걸리더라도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반응했다는 겁니다.

마이니치에 따르면 과거에는 일본 미야기현 연안에서 잡히는 멍게의 70%가 한국으로 수출됐으나, 2011년 동일본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일어나 한국 정부가 수입을 금지했습니다.

이정은 기자(hoho013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66594_36119.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