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키운 계열사 ‘올리브영’… CJ 주가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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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의 주가가 10만원을 넘어 거래되는 등 연일 강세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CJ의 주가는 이날 차익 실현 움직임에 소폭 조정받아 전날보다 0.80% 내린 9만9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CJ의 주가가 10만원대에 거래된 것은 2021년 10월 27일(10만원) 이후 약 1년 5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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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주가 한달만에 25% 넘게 급등
SK證, 목표가 12만5000원으로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CJ의 주가는 이날 차익 실현 움직임에 소폭 조정받아 전날보다 0.80% 내린 9만9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1일에는 장중 10만1100원에 거래되면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CJ의 주가가 10만원대에 거래된 것은 2021년 10월 27일(10만원) 이후 약 1년 5개월 만이다.
CJ는 지난해 10월 12일 대외 악재에 6만7300원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지난달 22일 8만원대에서 상승을 시작해 한 달 만에 25% 이상 급등했다.
주가 상승은 기관 투자자가 주도했다. 기관은 지난달 23일부터 18거래일 연속으로 CJ의 주식을 사들였다. 이 기간 순매수 대금은 총 270억원에 이른다. 외국인도 같은 기간 155억원을 순매수하며 힘을 보탰다.
이 같은 상승 추세는 CJ올리브영의 실적 고성장에 기반한 것으로 보인다. 2022년 CJ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올리브영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745억원으로 전년 대비 98% 증가했다. 4개 분기 연속 전년 대비 30% 안팎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양일우 삼성증권 ESG연구소 팀장은 "지난해 거리두기 해제 시점이 1·4분기 말인 것을 감안하면 베이스가 낮기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올해 1~2월의 전년 대비 매출 성장률도 지난해 4·4분기와 크게 다르지 않은 매우 양호한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증권사들도 CJ의 목표가를 상향 조정하고 나섰다. 이날 삼성증권이 기존 목표가인 11만원 대비 11.8% 오른 12만3000원을 제시했고, SK증권도 기존 대비 10.6% 높은 12만5000원으로 설정했다.
지난해 상장을 철회했던 올리브영의 재상장 가능성도 거론된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올리브영은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오프라인 실적 반등과 앱 고도화에 따른 온라인 동반 성장으로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급증했다"며 "주주 구성 특성상 올리브영은 장외시장에서 거래가 되지 않아 주식의 가치가 희소하다는 점에서 기업공개(IPO) 프리미엄 요소가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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