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청소하던 환경미화원 2명 들이받은 만취 운전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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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운전대를 잡고 주행하다가 환경미화원 2명을 들이받은 40대가 사회로부터 격리됐다.
원주경찰서는 22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로 A(43)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6시 20분께 원주시 태장동 학봉정삼거리 인근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그랜저 승용차를 몰다가 환경미화원 2명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에 "졸음운전을 하다가 사고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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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술에 취해 운전대를 잡고 주행하다가 환경미화원 2명을 들이받은 40대가 사회로부터 격리됐다.
원주경찰서는 22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로 A(43)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6시 20분께 원주시 태장동 학봉정삼거리 인근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그랜저 승용차를 몰다가 환경미화원 2명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환경미화원 B(33)씨가 다리를 크게 다치고 C(26)씨도 다리·가슴 등에 가벼운 통증을 호소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
B씨와 C씨는 길거리에 놓인 종량제 봉투를 수거한 뒤 압축 차량에 이를 옮기던 중 사고를 당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0.08% 이상) 수치를 웃도는 0.084%였다.
A씨는 경찰에 "졸음운전을 하다가 사고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추가 조사한 뒤 사건을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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