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대신?' 맨유, 모나코 출신 중앙 수비수 눈독

하근수 기자 2023. 3. 2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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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악셀 디사시와 연결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1일(한국시간) "맨유는 지난 1월 디사시와 처음 대화를 나눴으며 모나코는 올여름 비싼 가격으로 매각할 준비가 됐다. 맨유는 디사시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 중 하나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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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악셀 디사시와 연결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1일(한국시간) "맨유는 지난 1월 디사시와 처음 대화를 나눴으며 모나코는 올여름 비싼 가격으로 매각할 준비가 됐다. 맨유는 디사시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 중 하나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디사시가 체결한 계약은 2025년 여름까지다. 하지만 프랑스 소식에 따르면 모나코는 판매를 고려하고 있다. 맨유는 해리 매과이어와 빅토르 린델로프 미래가 불확실한 가운데 새 센터백을 찾아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맨유에는 잉여 자원들이 넘친다. 주전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제외하고도 매과이어, 린델로프, 에릭 바이, 필 존스, 에릭 바이가 있다. 하지만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요구하는 수준에 맞는 중앙 수비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최근엔 김민재가 거론됐다.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에 입단한 다음 이탈리아를 넘어 유럽에서 손꼽히는 수비수로 성장했다. 다가오는 여름 보름 동안 4,300만 파운드(약 689억 원) 바이아웃 조항이 풀리는 만큼 여러 차례 영입 후보로 지목됐다.

하지만 나폴리가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어 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는 노릇. 이러한 상황 속에서 디사시가 떠올랐다. 디사시는 파리FC와 스타드 랭스를 거친 다음 모나코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세 시즌 연속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프랑스 대표팀도 데뷔했다. 뛰어난 피지컬, 탄탄한 수비, 안정적인 연계로 호평을 받고 있다.

디사시 역시 EPL행에 욕심을 품고 있다. 디사시는 "나는 잉글랜드를 좋아한다. 매우 흥미진진한 리그다. 모두들 가장 좋아하는 리그로 꼽힌다"라며 관심을 드러냈었다. '골닷컴'에 따르면 디사시를 품기 위해 필요한 이적료는 대략 4,400만 파운드(약 705억 원)로 알려졌다. 이미 맨유뿐만 아니라 파리 생제르맹(PSG), 바이에른 뮌헨, 토트넘 훗스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도 연결되고 있을 만큼 주목을 받고 있다. 맨유는 김민재와 디사시를 비롯하여 여러 후보들을 검토하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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