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사, 한미연습 기간 중 '위기·분쟁시 협상 훈련' 진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한유엔군사령부가 연례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프리덤실드) 기간 중 위기·분쟁시 협상에 관한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유엔사는 22일 트위터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연합연습 중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 인원들은 위기 및 분쟁시 협상에 대한 훈련을 진행했다"며 "군사 대비태세는 군 간 대화 및 비폭력적 접근 능력 등 모든 형태의 전력에 적용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주한유엔군사령부가 연례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프리덤실드) 기간 중 위기·분쟁시 협상에 관한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유엔사는 22일 트위터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연합연습 중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 인원들은 위기 및 분쟁시 협상에 대한 훈련을 진행했다"며 "군사 대비태세는 군 간 대화 및 비폭력적 접근 능력 등 모든 형태의 전력에 적용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지난 13일 시작된 FS는 23일 종료된다. 한미 양국 군은 이 기간 중 대규모 연합 야외기동훈련(FTX) '전사의 방패'(WS)를 실시하고 있다.
유엔사는 1950년 한국전쟁(6·25전쟁) 발발을 계기로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라 설치된 미국 주도의 다국적군 사령부로서 전쟁 당시엔 우리 국군을 비롯한 유엔군에 대한 작전통제권을 행사했고, 1953년 정전협정 체결 땐 북한·중국군과 함께 당사자로서 서명했다.
유엔사는 1978년 창설된 한미연합군사령부에 우리 군에 대한 작전통제권을 이양한 뒤 지금은 정전협정 이행과 관련한 △군사정전위 가동 △중립국감독위원회 운영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경비대대 파견·운영 △비무장지대(DMZ)내 경계초소 운영 △북한과의 장성급 회담 등의 임무만 맡고 있다.
현재 유엔사엔 미국을 비롯해 그리스, 남아프리카공화국, 네덜란드, 노르웨이, 뉴질랜드, 덴마크, 벨기에, 영국, 이탈리아, 캐나다, 콜롬비아, 태국, 튀르키예, 프랑스, 필리핀, 호주 등 6·25참전국이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 유엔사는 창설 당시와 달리 유엔안보리나 사무총장의 통제를 받지 않는다. 이 때문에 북한은 지금의 유엔사는 "불법 조직"이라며 해체를 요구하고 있다.
pej8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
- 조국 "최태원 불륜엔 관심없다…노태우 범죄수익금이 재산 출발점"
- 한강서 끌려간 13세 여학생들…유흥업소 갇혀 성인남성과 강제 성관계
- 국힘 "김정숙 여사, 나흘만에 6천만원 4인 가족 5년치 식비 탕진"(종합)
- 김영배 "16세 연하 아내와 20년 열애 후 결혼…신혼생활 장난 아냐"
- 손예진, 현빈과 주말 데이트? 햇살보다 빛나는 미소 [N샷]
- "불륜하는 친구, 사생활인데 손절할 정도인가요?" 갑론을박
- 베트남 하노이 호텔서 한국인 여성 피살…韓남성 용의자 체포
- "충격" 이민우, 현관 비밀번호 잊은 母 패닉…치매검사 결과에 눈물
- 고속도로서 휴대폰 보다 승객 4명 사망사고…버스기사 집유,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