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억 투입 ‘100대 미래소재’ 확보... 과기정통부, 확보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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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100개의 미래기술연구실을 선정, 각 연구실에 연간 10억원씩 5년간 총 5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주요국 간 기술패권 경쟁에서 앞서기 위해서는 기술을 구현하는 미래의 소재 확보가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시장과 긴밀하게 소통해 파급력 있는 소재를 발굴하고 기술우위 선점을 위해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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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국가전략기술을 뒷받침하는 미래소재 확보전략을 발표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주요국 간 기술패권 경쟁에서 앞서기 위해서는 기술을 구현하는 미래의 소재 확보가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시장과 긴밀하게 소통해 파급력 있는 소재를 발굴하고 기술우위 선점을 위해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소재 확보전략은 총 3가지로 100대 미래소재 발굴, 성과에 집중하는 R&D 추진, 디지털 기반 소재 연구 생태계 조성 등이다.
우선 국가전략기술 분야별 초격차 목표 달성을 뒷받침하는 미래소재를 발굴하고 2035년까지의 기술로드맵을 제시한다. 여기에 시장성이나 기술성 분석·평가를 통한 미래소재 연구개발(R&D) 우선순위를 정하기로 했다. 또 가치사슬 기반의 임무중심형 소재 R&D 생태계를 구축하고, 사업 간·부처 간 여러 연구기관을 연계해 우수성과를 지속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디지털 기반 기술을 활용한 소재연구를 혁신하고, 소재분야 디지털 융합 고급 연구인력을 육성키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까지 33개 미래소재연구실을 지정하고, 이후 2025년까지 매년 10~20여개 연구실을 선정해 총 100개 연구실을 지원키로 했다.
이를 통해 최종 2035년까지 100대 미래소재를 확보할 방침이다. 특히 세계 최초 개발 및 경쟁국 대비 기술력이 2년 이상 앞선 12대 미래소재를 선점한다. 또 2028년까지 원천성과를 스케일업한 성공모델을 10건 발굴키로 했다.
한편 이종호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연구자와의 대화 '미소톡톡'을 진행했다. 또 기업인과 대학, 출연연구기관 연구자가 함께하는 미래소재 분야 R&D 현황과 지원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연구자들은 현장에서의 소재개발 성공 경험을 공유했다. 이들은 "소재기술은 개발에 긴 시간이 소요되며, 개발 후 상용화까지 돼야 독점적 우위를 지니는 가치가 발휘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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