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임대 수비수, 완전 영입은 없다…바르셀로나도 복귀 거부

2023. 3. 2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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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수비수 랑글레(프랑스)의 거취가 불투명해지고 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22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임대보낸 선수 중 에잘줄리만 다음 시즌 팀에 합류하는 것을 결정했다'며 '임대 중인 데스트와 랑글레는 바르셀로나의 계획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토트넘도 랑글레의 완전 영입 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랑글레는 2026년까지 바르셀로나와 계약되어 있지만 사비 감독의 신임을 얻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랑글레를 다시 임대보내거나 이적시켜야 하는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는 랑글레를 포함해 움티티(프랑스), 트린캉(포르투갈) 등 7명을 임대 보낸 상황이다. 바르셀로나는 오사수나에서 활약 중인 21살의 신예 공격수 에잘줄리(모로코)만 복귀시킬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올 시즌 토트넘에 임대된 랑글레는 프리미어리그 18경기에 출전 중이다. 랑글레는 지난 2018-19시즌 세비야(스페인)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이후 2018-19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함께하기도 했지만 바르셀로나에서 자리잡지 못했다. 토트넘에선 로메로(아르헨티나), 다이어(잉글랜드), 데이비스(웨일스) 등을 상대로 포지션 경쟁을 펼치고 있다. 토트넘은 랑글레가 풀타임 활약했던 지난 19일 사우스햄튼전에서 후반 32분 이후 연속골을 허용하며 3-3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불안정한 수비력을 노출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8경기에서 40골을 실점해 프리미어리그 10위권 이내 클럽 중 최다 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강등권인 18위에 머물러 있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34실점)보다 많은 실점을 기록 중이다.

[랑글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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