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본’ 배정훈 PD “‘나는 신이다’와 비교 감사…첫날 정주행 完”(인터뷰②)[MK★현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수사본부'를 기획하고 연출한 배정훈 PD가 화제의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를 정주행했다고 밝혔다.
배 PD는 "그 다음에 기획안을 쓰고, 생생하게 촬영해보자고 해서. '국가수사본부'를 들고 (경찰서로)갔다. 그런 이야기를 잘 담아보겠다고 했고, 기획의 시작이 그랬다. 노고라던가 고민, 피해자의 아픔을 생각하는 경찰의 인간적인 모습을 잘 담아보자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가수사본부’를 기획하고 연출한 배정훈 PD가 화제의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를 정주행했다고 밝혔다.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포스트타워에서 만난 배 PD는 ‘국가수사본부’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와 비하인드를 전했다.
먼저 배 PD는 기획 의도에 대해 “15년 정도 PD 생활을 했는데 10년 정도 ‘그것이 알고 싶다’, ‘궁금한 이야기 Y’를 했다. 경찰들을 만날 일이 많았다. 근데 반가워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잘한 건 칭찬 안 하고 못한 것만 때리냐고 했다. 소방관은 응원해주는데 경찰관은는 왜.. 듣고 보니 맞는 말인데 경찰 공무원의 숙명이라고 생각했다. 기획하면서 경찰의 수사가 잘되고 절대 다수의 이야기를 조명해보자가 첫 번째였다”라고 덧붙였다.
배 PD는 “그 다음에 기획안을 쓰고, 생생하게 촬영해보자고 해서. ‘국가수사본부’를 들고 (경찰서로)갔다. 그런 이야기를 잘 담아보겠다고 했고, 기획의 시작이 그랬다. 노고라던가 고민, 피해자의 아픔을 생각하는 경찰의 인간적인 모습을 잘 담아보자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국가수사본부’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와 함께 동시 공개되면서 함께 시사교양 콘텐츠도 많은 화제가 됐다.
배 PD는 “일단 비등하게 이야기해줘서 일단 감사하다. 저도 그걸 봤다 그날”이라며 “시사교양 PD라면 관심 있는 주제였다. 같은 날 업로드 됐고 그날 ‘나는 신이다’를 다 봤다”라고 밝혔다.
이어 “영상도 확보됐고, 그럼 쓰고 싶은데 어떻게 쓸까 고민이었다. 규제가 헐거우니까 내도 되는데 기존에 관습대로 생각하면 ‘그것이 알고싶다’는 모자이크를 하고 망자의 예의, 유족의 아픔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배 PD는 “이번에는 그 관습이 아닌 다른 방식을 고민해보자고 했다. ‘국가수사본부’ 1~2회를 보면 사건 현장을 훑는데 빨간색이 없다. 피가 많은데 없다. 채도를 조절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자이크를 하고 화면처리를 하다가 화면을 색보정을 통해 그럼 현장감은 전달하되 잔인함, 선정적인 건 빼보자고 했다. 적나라하게 하지 않아도 충분히 잔인하게 느낄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장면을 다시 보면 ‘뭐지?’ 모른다. 강아지 사체도 있는데 모르실 거다. 자극적으로 안 보이려고 심어놓은 장치다. 이에 대한 의견이 많았다. 근데 보수적인 선택을 했다. OTT라고 자극적인 선택을 하지 말자고 선택했다”라고 털어놓았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모의 김이서 치어리더, 각도 무시하는 우월한 몸매 [똑똑SNS] - MK스포츠
- 안리원 ‘미코 유전자 그대로, 아름다운 수영복 자태 - MK스포츠
- 김새론 홀덤바 목격담? ‘음주운전’ 후 생활고 호소했는데…(종합) - MK스포츠
- ‘열애설’ 뷔·제니, 같은 줄 앉아 해리 스타일스 내한 공연 관람 - MK스포츠
- 유강남, 오늘 같이 포구 하면 80억 몸값 절대 못 해낸다 - MK스포츠
- ‘핫가이’ 김하성 두고 뜨거워지는 트레이드 시장...유격수 필요한 클리블랜드행? - MK스포츠
- ‘충격’ 이토 히로키 영입에 밀려 “김민재, 방출 대상 의미” 주전 경쟁 빨간불+방출 멤버 전
- [단독] 카타르 월드컵 16강 주역 김문환, 대전하나시티즌 이적 임박 - MK스포츠
- KBO리그 흥행폭발! 500만 관중+100경기 매진 눈 앞...10구단 평균 1만 관중 시대! - MK스포츠
- 벤투호 살림꾼 나상호, 일본에서도 언성 히어로 [아시아축구]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