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35년 만에 사명 변경 KG모빌리티로 새출발 [오늘의 한 컷]

[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쌍용자동차가 22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KG 모빌리티(KG Mobility)로 공식 변경했다. 1954년 1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자동차 회사인 하동환자동차제작소로 출발해 1977년 동아자동차, 1988년 쌍용자동차 이후 35년 만의 새 이름이다. 사진은 이날 경기도 평택시 KG모빌리티 정문 모습. 2023.03.22. jtk@newsis.com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쌍용자동차가 KG모빌리티로 사명을 변경했다.

쌍용차는 22일 경기도 평택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KG모빌리티로 사명을 최종 확정하고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인 'Go Different. KG MOBILITY'도 공개했다.

이날 쌍용차 본사 외벽에는 기존 로고가 철거되고 KG모빌리티 로고가 부착됐다.

1954년 하동환 자동차제작소로 출발한 쌍용차는 1977년 동아자동차, 1988년 쌍용자동차로 이름을 바꾼 지 35년만에 새 간판을 달게 됐다.

KG모빌리티는 EV(전기차)전용 플랫폼,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자율주행차, AI(인공지능) 등 모빌리티 기술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인증 중고차 사업과 특장 사업 등 다양한 신규 사업 진출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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