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VS 레비, '마지막 전쟁' 남았다…무엇이길래?

2023. 3. 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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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의 경질이 사실상 확정으로 가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연이어 콘테 감독의 경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하고 있다. 1500만 파운드(240억원)의 연봉을 받는 콘테 감독이 경질될 경우 400만 파운드(64억원)의 위약금을 받을 거라는 사실도 전해졌다. 토트넘은 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 체제로 준비를 하고 있다.

이대로 콘테 감독의 결별이 끝날 것인가. 아니다. 아직 해결해야 할 한 가지가 남았다. 이것이 원만하게 해결되지 않는다면 토트넘은 또 한 번의 큰 혼란이 닥칠 수 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과 콘테 감독이 마주 보고 해결해야 할 일이다. 즉 레비 회장과 콘테 감독이 '마지막 전쟁'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레비 회장과 콘테 감독이 대화를 할 준비를 하고 있다. 콘테 감독 경질에 관해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위약금 보상 기간에 관련된 것이다. 콘테 감독은 계약 기간이 3개월밖에 남지 않아 400만 파운드의 위약금을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 위약금을 더 지불해야 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자세한 설명을 이어갔다. 토트넘과 콘테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난다. 하지만 토트넘은 콘테 감독의 계약을 12개월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이 연장 옵션 조항을 적용할 경우 위약금이 더욱 늘어날 수밖에 없다.

콘테 감독과 협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데일리 메일'은 "토트넘이 12개월 연장 옵션을 보유하고 있지만, 토트넘은 이 연장 조항과 관련에 콘테 감독에게 보상할 의무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콘테 감독이 동의할지는 미지수다. 이 매체는 "논의를 더 진행해봐야 하는 상황이다. 콘테 감독이 이에 동의할지에 대한 징후는 아직까지 없다"고 전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다니엘 레비 회장.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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