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새 정책위 의장에 3선 박대출 의원 내정

고재연 2023. 3. 22. 1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차기 정책위원회 의장으로 3선의 박대출 의원(경남 진주시갑)이 내정됐다.

22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박 의원은 23일로 예정된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추인을 받아 정책위의장에 임명될 예정이다.

 하지만 박 의원이 원내대표를 맡을 경우 김기현 대표와 더불어 당의 '투 톱' 모두 부산·경남(PK) 출신이 된다는 지적에 정책위 의장을 맡게 됐다.

박 의원이 정책위 의장으로 노선을 선회하면서 차기 원내대표 선거 구도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차기 정책위원회 의장으로 3선의 박대출 의원(경남 진주시갑)이 내정됐다. 

22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박 의원은 23일로 예정된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추인을 받아 정책위의장에 임명될 예정이다. 서울신문 정치부장·논설위원을 지낸 언론인 출신으로 국회 기획재정위원장과 환경노동위원장,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 등을 경험한 박 의원은 정책적 역량과 대야 투쟁력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까지만 해도 박 의원은 차기 원내대표 후보군으로 거론됐다. 하지만 박 의원이 원내대표를 맡을 경우 김기현 대표와 더불어 당의 ‘투 톱’ 모두 부산·경남(PK) 출신이 된다는 지적에 정책위 의장을 맡게 됐다. 

박 의원이 정책위 의장으로 노선을 선회하면서 차기 원내대표 선거 구도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당내에선 4선의 김학용 의원(경기 안성시), 3선의 윤재옥 의원(대구 달서구을) 간의 2파전으로 경선이 치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국민의힘은 23일 의원총회에서 차기 원내대표 선거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다. 

고재연 기자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