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쇼 히트상품 미보 플러스, 성능 개선한 2023 에디션 출시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골프 부킹 플랫폼 XGOLF(대표 조성준)가 운영하는 골프연습장 브랜드 쇼골프가 론치모니터 '플라이트스코프(FlightScope)'의 '미보 플러스(MEVO+) 2023 에디션'을 출시한다.

'미보 플러스 2023 에디션'은 지난 1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세계 최대 골프 박람회 '2023 PGA 머천다이즈 쇼(이하 PGA쇼)'에서 최초 공개됐다. 당시 현장 사전구매로만 1800대 이상이 판매됐다.

플라이트스코프를 공식 유통하는 쇼골프는 11월 출시한 미보 플러스 초기 물량을 완판하고, 4월 1일부터 미보 플러스 2023 에디션을 판매할 예정이다.

군사용 레이더 기술을 활용해 정확한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미보 플러스 2023 에디션은 12도까지 조절되는 킥스탠드로 변경해 쉽고 안정적인 설치가 가능하며, 최적의 각도로 정확하고 일관적인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미보 플러스 구매자에게 증정하는 골프 시뮬레이터 소프트웨어 'E6'는 기존 6개 골프장 코스에서 10개 코스로 확대돼 제공된다. 'FS Golf' 모바일 앱은 기존 기능에서 AR기능을 추가해 스윙 촬영 시 탄도와 볼 스피드를 포함한 볼 궤적을 볼 수 있다.

미보 플러스 2023 에디션은 플라이트스코프 공식 판매처를 통해 구매 가능하며, 1년간 무상 AS가 가능하다.

쇼골프 관계자는 "11월 미보 플러스 출시 후 고객의 성원에 힘입어 초기 물량을 완판할 수 있었다. 미보 플러스 2023 에디션은 미국 현지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는 만큼 국내에서도 스윙 분석을 위한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쇼골프는 지난 8일 김포공항점 내 플라이트스코프 스튜디오를 오픈했다. 네이버 예약과 현장 예약을 통해 3월 말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