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공 "HMM 법인카드 감사, 들여다볼 부분 있으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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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으로 KDB산업은행과 함께 HMM(011200) 경영 전반을 관리하고 있는 한국해양진흥공사는 22일 김경배 HMM 대표이사 사장의 법인카드 포인트 유용 의혹 감사와 관련, "들여다 볼 부분이 있으면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해진공 관계자는 이날 <뉴스1> 이 보도한 감사위원회 결과에 대해 "HMM 자체 감사는 자체 규정에 의해서 진행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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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포인트 유용 의혹 등과 무관" 소명해 마무리…담당 임원은 사표
(서울=뉴스1) 이동희 금준혁 기자 = 채권단으로 KDB산업은행과 함께 HMM(011200) 경영 전반을 관리하고 있는 한국해양진흥공사는 22일 김경배 HMM 대표이사 사장의 법인카드 포인트 유용 의혹 감사와 관련, "들여다 볼 부분이 있으면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해진공 관계자는 이날 <뉴스1>이 보도한 감사위원회 결과에 대해 "HMM 자체 감사는 자체 규정에 의해서 진행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산은과 해진공은 HMM 채권단으로 지분을 각각 20.69%, 19.96%를 보유한 1, 2대 주주다. 채권단은 최근 자문사 선정 절차에 돌입하는 등 HMM의 새 주인 찾기에 나선 상태다.
김경배 사장은 지난 2월 법인카드 사용으로 발생한 포인트를 상품권으로 발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내부 감사를 받았다. 당시 감사위원회는 법인카드 포인트 유용 의혹과 함께 지난해 무산된 현대LNG해운 인수 검토 과정에 대한 안건도 심의했다.
김 사장은 두 건 모두 자신과 무관한 사안이라고 소명했고, 감사위원회도 이런 주장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법인카드 포인트 상품권 발행에 대해서는 임원 A씨가 책임을 지고 사퇴 처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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