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해 임금 인상률 6%…신입 초임 5100만원

박한나 2023. 3. 2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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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올해 임직원 평균 임금을 전년보다 6% 인상하기로 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와 LG전자 노동조합은 이날 올해 임금 인상률과 복리후생 개선에 대해 합의하고, 조직별 설명회 등을 열어 이를 구성원들에게 안내했다.

LG전자는 2021년과 지난해 각각 9%, 8.2% 수준의 연봉 인상을 단행한 바 있는데, 올해 인상률은 이보다 소폭 줄었다.

올해 인상률을 포함한 최근 3년 임금 인상률은 7.7%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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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전경. LG전자 제공

LG전자가 올해 임직원 평균 임금을 전년보다 6% 인상하기로 했다. 10%에 가까운 인상을 단행했던 지난해와 2021년에 비해 다소 인상률이 줄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와 LG전자 노동조합은 이날 올해 임금 인상률과 복리후생 개선에 대해 합의하고, 조직별 설명회 등을 열어 이를 구성원들에게 안내했다.

평균 임금 인상률은 기본인상률에 더해 고과별 인상률을 합한 것이다. 개인별 임금인상 수준은 인사 고과에 따라 다를 수 있다.

LG전자는 2021년과 지난해 각각 9%, 8.2% 수준의 연봉 인상을 단행한 바 있는데, 올해 인상률은 이보다 소폭 줄었다. 주력사업인 가전과 TV 사업이 지난해부터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수요 감소로 실적 불확실성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올해 인상률을 포함한 최근 3년 임금 인상률은 7.7%로 집계됐다.

LG전자는 임금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직급별 초임을 각 200만원씩 올렸다. 이에 따라 올해 LG전자 신입사원 초임은 5100만원이 됐다. 인상된 임금은 이달 급여부터 적용해 다음달 급여 지급 시 소급 적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LG전자는 만 35세 이상 미혼자 지원의 직계존비속 건강검진 지원 등 복리후생 제도 지원도 확대했다.박한나기자 park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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