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부산에 '英오카도' 첫 물류센터

홍성용 기자(hsygd@mk.co.kr) 2023. 3. 2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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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부터 4만㎡규모 건설
온라인 식료품 석권 의지

롯데쇼핑이 유통 명가 재건을 위해 영국 리테일테크 기업 오카도(Ocado)의 최첨단 물류센터를 부산에 처음 선보인다. 2025년 완공될 부산 센터를 중심으로 온라인 식료품 시장을 석권하겠다는 의지다. 쿠팡과 컬리, SSG닷컴 등 강자들이 포진한 온라인 식료품 시장에서 계획대로 돌풍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22일 롯데쇼핑은 부산시와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OSP)이 적용된 첫 번째 고객풀필먼트센터(CFC)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김상현 롯데쇼핑 총괄대표 부회장이 참석했다.

롯데가 온라인 식료품 1번지로 낙점한 부산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는 부산시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글로벌 물류허브로의 도약을 목표로 적극 기업을 유치하고 있는 물류 클러스터다. 롯데는 이곳에 올해 말부터 4만㎡ 규모의 물류센터를 짓는다.

롯데쇼핑 부산 물류센터에는 오카도의 최첨단 시스템이 모두 적용된다. 부산 지역 최초의 온라인 그로서리 전용 자동화 센터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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