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5억달러 추가 지원" 젤렌스키 "G7회의 화상참석"

김규식 특파원(kks1011@mk.co.kr) 2023. 3. 2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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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왼쪽)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정상회담 후 서명한 합의문을 들고 악수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전격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5억달러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오는 5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온라인으로 참석하기로 했다.

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의 아름다운 대지에 평화가 돌아올 때까지 일본은 우크라이나와 함께 걸을 것"이라며 "일본만의 형식으로 끊임없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기시다 총리는 기존에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겠다고 밝힌 71억달러에 5억달러를 추가로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기금을 통해 3000만달러 상당의 살상능력이 없는 장비를 제공하고 에너지 분야 등에서 4억7000만달러를 무상 지원한다.

기시다 총리의 우크라이나 방문은 G7 정상 중 마지막이다.

[도쿄 김규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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