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새 홈구장 '베이스볼 드림파크' 착공…2025년 개장

배정훈 기자 2023. 3. 2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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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오늘(22일) 오후 중구 부사동 한밭운동장 내 부지에서 베이스볼 드림파크 기공식을 열었습니다.

베이스볼 드림파크는 선진 구장 설계를 도입해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됩니다.

베이스볼 드림파크는 다양한 국내외 야구장의 장단점을 분석해 설계에 반영한 새로운 개념의 야구장으로 만들어집니다.

지하 1층은 관리·지원시설로, 지하 2층은 로커·실내연습실·코치실·선수식당 등 선수시설로, 지상 1∼4층은 관중석과 부대시설로 조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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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감도

프로야구단 한화의 새 홈구장이 될 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 건립이 첫 삽을 떴습니다.

대전시는 오늘(22일) 오후 중구 부사동 한밭운동장 내 부지에서 베이스볼 드림파크 기공식을 열었습니다.

베이스볼 드림파크는 선진 구장 설계를 도입해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됩니다.

총 1천617억 원을 투입해 2025년 3월 개장할 예정입니다.

베이스볼 드림파크는 다양한 국내외 야구장의 장단점을 분석해 설계에 반영한 새로운 개념의 야구장으로 만들어집니다.

지하 1층은 관리·지원시설로, 지하 2층은 로커·실내연습실·코치실·선수식당 등 선수시설로, 지상 1∼4층은 관중석과 부대시설로 조성됩니다.

지상 1층에는 관중석과 함께 판매시설과 매표소·카메라실·구단 역사관·휴게실이, 지상 2층에는 방송중계 및 업무시설이, 지상 3층에는 스카이박스가 들어섭니다.

특히 원정팀과 홈팀을 분리한 '복층 불펜'이 눈길을 끄는데, 아시아 최초로 야구팬들이 양 팀의 불펜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구조를 도입했습니다.

국내 경기장으로는 처음으로 홈에서 왼쪽 폴까지는 99m인 데 비해 오른쪽 폴까지는 95m로 짧게 하고, 외야 오른쪽 펜스에 8m 높이의 몬스터 월을 설치하는 반면 다른 쪽은 홈런성 타구를 잡아낼 수 있도록 2.4m로 낮춰 더 역동적인 경기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상 4층과 야구장 외부 등에는 인피니티풀·서핑존·카라반존 등 레저센터와 공연전시장·어린이 놀이터·스포츠 체험공간·잔디마당·야외무대 등 시민 여가공간도 조성돼 즐길거리가 풍성한 공간이 될 전망입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025년 새 시즌 개막과 함께 베이스볼 드림파크를 단순한 프로야구 경기장이 아닌 시민들을 위한 문화·예술·여가공간으로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전국적인 명소로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이 시장 외에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 총재, 송진우·장종훈·정민철·김태균 등 한화 영구결번 선수와 현역 선수, 한화 서포터즈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베이스볼 드림파크 공사 착수를 축하했습니다.

(사진=대전시 제공, 연합뉴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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