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부자, 2대째 ‘보험 노벨상’ 수상…신창재 회장 “사람 중심 이해관계자 경영 전파에 앞장”

2023. 3. 2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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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교보생명은 신창재 회장이 고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에 이어 IIS(세계보험협회) ‘2023 보험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상은 ‘보험 노벨상’으로 불리는 상으로 매년 IIS 임원회의에서 수상자를 결정한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부친인 신용호 창립자는 1996년 세계보험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신창재 회장은 “사람중심 이해관계자 경영 전파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험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 수상자에게는 노벨상 수상자를 칭할 때 사용하는 로리어트라는 칭호가 주어지고, 공적과 경영철학이 명예의 전당에 영구히 보존된다.

명예의 전당 헌액식은 오는 11월 힐튼 싱가포르 오차드에서 열리는 ‘2023 글로벌인슈어런스포럼(IIS 연차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신창재 회장은 “선친이 추구한 모습은 교보생명 핵심 가치인 정직과 성실로 이어져 오고 있다”며 “경영을 맡은 뒤 외형 대신 고객·이익중심 퀄리티 경영으로 내실있는 성장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와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사진 = 교보생명]-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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