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트랜시스, 생산 전문 계열사 ‘트라닉스’ 출범일 ‘4월 10일’ 확정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3. 2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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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트랜시스, 생산 전문 계열사 ‘트라닉스’ 출범일 ‘4월 10일’ 확정 [사진제공=현대트랜시스]
현대트랜시스가 파워트레인 생산 전문 계열사 ‘트라닉스’를 오는 4월 10일 공식 출범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현대트랜시스는 지난달 27일 임시 이사회에서 신규법인 설립 안건을 승인하고, 100억원의 현금출자를 결정했다. 사명 ‘트라닉스(TRANIX)’는 ‘Transform(변화)’과 ‘Mechanics(기계학)’의 합성어다. ‘독자 기술력을 바탕으로 파워트레인 분야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트라닉스는 회사 지분을 현대트랜시스가 전량 소유하는 구조로 설립된다. 자동변속기 조립 공정과 듀얼클러치변속기(DCT)의 가공·조립 공정을 담당하는 사내 파트너사를 생산 전문 계열사로 통합 출범할 예정이다.

현대트랜시스와 트라닉스는 독립적 경영체계를 갖추고 각 사별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급변하는 모빌리티 패러다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민첩한 경영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노동조합과 사내 파트너사에 생산 전문 계열사 설립 관련 설명회도 진행했다.

현대트랜시스 관계자는 “트라닉스는 생산 분야 전문성을 지닌 인재를 확보, 육성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생산 효율화와 품질 경영을 통해 매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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