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사람들의 삶을 지탱해준 '신'들의 이야기…기획전 '별별바다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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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국립해양박물관과 28일부터 8월20일까지 공동기획전 '별별 바다신(神)'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해양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전시는 전통 해양 민속신앙을 이해하고, 바닷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소개하는 자리다.
또 바닷사람들의 소망으로 탄생한 다양한 수호신을 소개하고, 바다신에게 바치는 국가와 민간의 다양한 해양 의례 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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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국립해양박물관과 28일부터 8월20일까지 공동기획전 '별별 바다신(神)'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해양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전시는 전통 해양 민속신앙을 이해하고, 바닷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소개하는 자리다.
전시는 총 4부로 구성됐다. 첫 마당에선 선조들이 자연현상인 용오름을 보며 바다신의 존재를 믿게 되는 과정을 전한다.
이어 해난사고와 흉어 등 바다의 무서움과 이로 인해 생겨난 바닷사람들의 여러 금기를 전한다.
또 바닷사람들의 소망으로 탄생한 다양한 수호신을 소개하고, 바다신에게 바치는 국가와 민간의 다양한 해양 의례 등을 보여준다.
연구소 관계자는 "바다에서의 삶을 숙명이라 여기며 살아가는 바닷사람들의 삶을 이해하고, '자연·인간·신'을 이으며 바다를 치유와 생명, 풍요의 공간으로 승화시킨 선조들의 지혜를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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