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바이오파마, 동원산업의 '단독실사권' 철회···6000억 '빅딜'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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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003850)바이오파마가 동원산업(006040)에 부여했던 '단독 실사권'을 철회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보령바이오파마는 동원산업에 부여됐던 단독 실사권을 이날 부로 철회했다.
당초 동원산업은 보령바이오파마의 지분을 100% 인수하려고 했다.
업계에선 보령바이오파마의 가격이 최소 6000억 원 이상 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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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003850)바이오파마가 동원산업(006040)에 부여했던 ‘단독 실사권’을 철회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보령바이오파마는 동원산업에 부여됐던 단독 실사권을 이날 부로 철회했다. 이에 따라 보령바이오파마는 의향서를 제출한 인수 후보자를 포함해 여러 인수 후보자들과 주관사 삼일PwC를 통해 경쟁 형태의 매각 절차를 진행해갈 계획이다.
당초 동원산업은 보령바이오파마의 지분을 100% 인수하려고 했다. 보령바이오파마는 1991년 보령이 설립했으며, 백신·제대혈·유전체 진단·면역요법 치료제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업계에선 보령바이오파마의 가격이 최소 6000억 원 이상 될 것으로 추정했다.
동원산업은 최근 제약·바이오 분야 진출을 위한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보령바이오파마 뿐만 아니라 맥도날드 인수전에도 단독 응찰하는 등 신사업 진출을 위한 투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6000억 원의 규모로 인해 인수가 무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가격을 포함해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의견차가 발생한 것 같다”고 전했다.
김병준 기자 econ_ju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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