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부산대와 손잡고 디지털 인재 양성

친환경·디지털 기술 관련 산학 협력

정진택(오른쪽) 삼성중공업 사장이 지난 21일 부산 금정구 부산대에서 열린 ‘스마트 SHI 추진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 및 산학과제 협약’ 체결식에서 홍창남 부산대 교육부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제공

삼성중공업이 디지털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부산대와 ‘스마트 SHI 추진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 및 산학과제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 SHI는 스마트야드 구축을 목표로 회사 전 부문에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접목하는 삼성중공업 고유의 혁신 활동이다.

삼성중공업과 부산대는 앞으로 전문기술 인재 양성, 스마트 야드 및 친환경·디지털 선박 산업 기술교류, 연구개발 활성화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은 "친환경 신기술 확보와 함께 디지털 기술 중심의 제조 혁신을 이뤄내야 한국 조선업이 시장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은 조선업을 고효율·기술 집약적 산업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전 부문의 스마트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근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