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친환경 패션 프로젝트 '현대 리스타일 전시' 최초 개최

김창성 기자 2023. 3. 2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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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친환경 패션 프로젝트 '현대 리스타일 전시'(리스타일 전시)를 최초로 개최한다.

22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미래 비전인 지속가능성을 전달하기 위한 '리스타일' 프로젝트의 철학과 지난 여정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다시 사용하고, 다시 생각하는, 새로운 스타일'이라는 의미를 가진 리스타일 프로젝트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와 패션의 이색 협업을 통해 친환경 업사이클링 트렌드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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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업사이클링 패션 프로젝트 '현대 리스타일 전시'를 최초로 연다. 사진은 '2023 리스타일 컬렉션'에 나서는 디자이너 제레미 스캇.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친환경 패션 프로젝트 '현대 리스타일 전시'(리스타일 전시)를 최초로 개최한다.

22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미래 비전인 지속가능성을 전달하기 위한 '리스타일' 프로젝트의 철학과 지난 여정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다시 사용하고, 다시 생각하는, 새로운 스타일'이라는 의미를 가진 리스타일 프로젝트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와 패션의 이색 협업을 통해 친환경 업사이클링 트렌드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리스타일 전시는 프로젝트를 시작한 2019년 이후 처음 열리는 전시회다. 리스타일이 그리는 미래 모습을 색다른 방식으로 풀어냈다. 리스타일의 지속가능성을 이어가는 동시에 새롭게 추구하는 '혁신성'이라는 가치를 전시 콘텐츠를 통해 강조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주요 전시 콘텐츠로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이자 아디다스(Adidas)의 게스트 디자이너로 유명한 제레미 스캇(Jeremy Scott)과 협업해 제작한 '2023 리스타일 컬렉션'(2023 컬렉션)과 지난 3년의 컬렉션을 한데 모은 '아카이브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3 컬렉션은 자동차에 쓰이는 다양한 재료에 제레미 스캇 특유의 엉뚱하고 재치 넘치는 디자인을 입힌 '오트쿠튀르(haute couture·고급 여성복 제작) 드레스 컬렉션'으로 구성됐다.

해당 드레스들은 버려지는 원단 같은 자동차 폐자재와 함께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출시에 맞춰 전동화 차량에 사용되는 소재로 만들어져 지속가능성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 활용된 소재는 아이오닉 6에 적용된 친환경 소재인 '바이오 플라스틱 스킨'(사탕수수에서 추출한 바이오 소재가 함유된 원단)과 전동화 차량에 사용된 안전띠, 후미등, 와이퍼 등이다. 이러한 원자재에 열쇠와 휠캡 등 폐차 부품을 추가해 업사이클링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컬렉션을 완성했다.

이전에 공개된 리스타일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는 '아카이브 전시'에는 리스타일 앰버서더이자 글로벌 모델로 자리매김한 로렌 바서(Lauren Wasser)가 동참했다.

전시는 이날 오후 6시 오프닝 이벤트를 시작으로 4월9일까지 서울 성수동 AP 어게인에서 열린다. 전시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 관람으로 진행된다.

사전에 온라인으로 예약해 방문하거나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에서도 입장이 가능하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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