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시그널] 반도체 소부장株로 22% 수익

국내·미국 주식 투자 서비스 MK시그널 인공지능(AI)이 한국 주식은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회사, 미국 주식은 POSCO홀딩스 ADR(미국예탁증권)에 투자해 20~30%대 수익을 실현했다.

MK시그널에 따르면 14~20일 주간 단위로 AI가 매매한 종목 가운데 수익률 상위 종목을 집계한 결과, 국내 주식은 테스(22.35%), 솔루엠(3.47%), 드림텍(3.44%), 한전KPS(2.21%), 씨에스베어링(-1.09%) 순으로 높았다. 이들 5개 종목 평균 수익률은 6.1%를 기록했다. MK시그널 국내 주식 주간 전체 평균 수익률은 -1.24%를 기록했다.

MK시그널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업체 테스에 대해 3월 16일 매수신호, 3월 20일 매도신호를 냈다. 테스 주가는 지난 16일 삼성전자가 용인에 2042년까지 총 320조원을 투자하는 시스템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밝히면서 반도체 소부장 수혜주로 부각되며 급등했다.

미국 주식은 산업용 레이저 회사 레이저포토닉스(LASE·58.89%), 신발 회사 크록스(CROX·43.43%), 미국 전기부품·장비 회사 앳코어인터내셔널(ATKR·40.63%), 칠레 주류·음료회사 유나이티드 브루어리(CCU·34.44%), POSCO홀딩스 ADR(PKX·32.44%) 순으로 높았다. 이들 5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41.97%에 달했다.

미국의 산업용 청소 레이저 회사 레이저포토닉스에 대해 MK시그널은 올해 1월 11일 매수신호, 3월 17일 매도신호를 냈다. 올 초 레이저포토닉스가 보통주 200만주에 대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하면서 나타난 주가 상승을 차익 실현 기회로 삼았다.

MK시그널은 AI가 국내·미국 주식 8000여 개 종목에 대한 투자 정보와 매매신호를 국내 최초로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제공하는 매일경제 증권 정보 서비스다.

[안갑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