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버지' 박지성도 기대만발..."텐 하흐?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중"

오종헌 기자 2023. 3. 2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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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은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영국 '메트로'는 21일(한국시간) "박지성은 벌써부터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다음 시즌의 맨유를 기대하고 있다. 박지성은 2005년부터 약 7년 동안 맨유에서 뛰었다. 그리고 그는 2023-24시즌 맨유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타이틀의 주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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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박지성은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영국 '메트로'는 21일(한국시간) "박지성은 벌써부터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다음 시즌의 맨유를 기대하고 있다. 박지성은 2005년부터 약 7년 동안 맨유에서 뛰었다. 그리고 그는 2023-24시즌 맨유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타이틀의 주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텐 하흐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맨유 지휘봉을 잡았다. 아약스에서 지도력을 입증한 감독이었다.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에 진출하기도 했고, 지난 시즌 아약스를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정상에 올려놨다. 이에 맨유는 텐 하흐 감독에게 팀을 맡기기로 결정했다. 

기대와 달리 시작은 좋지 못했다.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EPL 개막전에서 브라이튼에 1-2로 패했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는 브렌트포드에 0-4로 무릎을 꿇었다. 부임 한 달 만에 경질설까지 발생했다. 그러나 텐 하흐 감독은 흔들리지 않았다. 카세미루, 안토니 등 새로운 선수들이 가세하면서 조금씩 팀을 만들어갔다. 

그리고 현재는 반등에 성공했다. 개막 2연패 이후 리그에서 24경기 15승 5무 4패로 승점 50점을 챙겼다. 선두 아스널보다 두 경기 덜 치렀지만 승점 19점 차이가 나 역전 우승은 쉽지 않지만 UCL 출전권을 획득할 가능성은 높다. 

얼마 전에는 우승컵도 가져왔다. 2월 말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2-0으로 제압하며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을 차지했다. 맨유가 한 대회에서 우승한 건 2016-17시즌 이후 6년 만이다. 또한 맨유는 잉글랜드 FA컵 4강, UEFA 유로파리그 8강에 진출한 상태다. 두 대회 모두 정상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

이에 박지성도 텐 하흐 감독 체제의 맨유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그는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텐 하흐 감독은 첫 시즌임에도 훌륭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다. 기복이 있긴 했지만 분명 팀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지성은 "팬들은 텐 하흐 감독이 맨유에 영광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인물이라고 믿고 있다. 현재 그의 행보는 매우 인상적이다. 벌써 다음 시즌이 기대된다"며 텐 하흐 감독 체제의 맨유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사진=풋볼 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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