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태평양 해병사령관, 한미연습 첫 참가…김계환 해병대 사령관과 상륙전 능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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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해병대에 따르면 윌리엄 저니 미군 태평양 해병대 사령관(중장)이 21일부터 나흘 일정으로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 훈련과 한미연합 상륙훈련 '쌍룡훈련'에 함께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찾았다.
져니 사령관은 이번 방한 기간 FS 및 쌍룡훈련에 참가하는 미 해병대 부대를 작전지도하고 연합 상륙작전 수행능력을 점검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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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태평양 해병대 사령관은 미 해병대 전력 가운데 70%의 지휘를 맡고 있으며, 전시 미 해병전력 제공의 책임을 갖는 최고 지휘관이다.
져니 사령관은 이번 방한 기간 FS 및 쌍룡훈련에 참가하는 미 해병대 부대를 작전지도하고 연합 상륙작전 수행능력을 점검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져니 사령관은 우리 해병대의 김계환 사령관(중장)은 경북 포항 소재 주한 미 해병대 기지 '캠프 무적'에서 저니 사령관을 만나 양국 해병대의 인도·태평양 역내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김 사령관은 저니 사령관의 이번 방한에 대해 "평화를 지키는 한미 해병대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미 양국 군은 현재 연례 연합연습 FS(13~23일)을 수행 중이며, 특히 양국 해군·해병대는 지난 2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일정으로 연합 상류훈련 '쌍룡훈련'을 함께하고 있다.
해병대는 "저니 사령관이 한미동맹 70주년을 계기로 FS에 처음 참가해 미 해병대의 확고한 한반도 수호 및 적시적 전력제공의 의지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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