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민·장예찬, MZ노조와 24일 '맥주 회동'…유연근무제 의견 수렴

종로구 한 치킨집에서 '새로고침'과 간담회 진행
대통령실 30대 행정관·고용노동부 관계자도 참석

국민의힘 김병민 최고위원(왼쪽)과 장예찬 청년최고위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국민의힘은 '주 69시간 근무' 논란을 제기된 유연근무제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MZ노조와 '맥주 회동'을 진행한다.

22일 여권에 따르면 김병민 최고위원·장예찬 청년 최고위원은 오는 24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치킨집에서 MZ세대 노조 연합 '새로고침'과 함께 '일하는 청년들의 내일을 위한 토크'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에는 두 최고위원 외에 송시영 서울교통공사 올바른노조 위원장, 유하람 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조 위원장, 박재하 코레일네트웍스 위원장 등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 대표단이 참석한다. 대통령실에선 시민사회수석실 청년팀 소속의 30대 행정관과 고용노동부 관계자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행사는 참석자의 공개 인사말과 치맥(치킨+맥주)을 먹으면서 진행하는 비공개 간담회, 이후 마무리 공개 발언 순으로 진행된다.

당은 "현재 개선이 필요한 노동 현장의 문제부터 노동의 미래까지 '일'에 관한 주제를 바탕으로 격의 없는 소통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pkb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