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함흥 해안서 ‘북한판 토마호크(KN-27)’ 여러발 발사 무력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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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2일 오전 함경남도 함흥 해안 절벽 일대에서 '북한판 토마호크' 미사일로 알려진 장거리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하는 대형 도발을 또다시 감행했다.
합참은 22일 "이날 오전 10시15분경부터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 수발을 포착했다"며 "세부 제원은 한미정보당국이 정밀 분석중에 있다"고 발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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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연습 FS 및 쌍룡훈련 반발 고강도 도발
북한이 22일 오전 함경남도 함흥 해안 절벽 일대에서 ‘북한판 토마호크’ 미사일로 알려진 장거리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하는 대형 도발을 또다시 감행했다.
합참은 22일 “이날 오전 10시15분경부터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 수발을 포착했다”며 “세부 제원은 한미정보당국이 정밀 분석중에 있다”고 발혔다.
군당국은 미사일의 정확한 기종과 비행거리 등 제원을 분석 중이며 ‘북한판 토마호크(KN-27 개량형) 로 불리는 장거리전략순항미사일로 알려졌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 19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이후 사흘 만이다. 당시 사거리 800km로 발사한 SRBM을 동해 상공 800m에서 전술핵폭발 모의시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한바 있다.
순항미사일의 경우 지난 12일 신포 앞바다 잠수함에서 2발을 쐈으며, 지난달 23일에는 김책시 일대에서 쐈다고 북한이 주장했으나 군은 진위를 판단하고 있다고 밝혀 거짓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군당국은 “우리 군은 확고한 연합방위 태세 하에 계획한 ‘자유의 방패(FS)’ 한미연합연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현재 진행 중인 연합연습 ‘전사의 방패(Warrior Shield)’ 실기동훈련(FTX)도 강도높게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13일부터 진행 중인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및 한미연합상륙훈련 ‘쌍룡훈련’ 등에 반발해 강도높은 연속 도발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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