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벌써 뜬다![스경X초점]
본격적인 컴백도 전부터 그룹 아이브에 시선이 쏠린다.
아이브는 다음 달 10일 첫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의 발매를 앞두고 공개하는 각종 콘텐츠로 벌써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 공개된 커밍순 이미지는 검정 바탕에 하얀 글씨로 앨범의 제목을 담아 단순하면서도 임팩트 있는 존재감을 보였다.
20일 공개한 선공개곡인 ‘키치’의 티저 영상 또한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영상 속에는 멤버들이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당당한 포즈를 취하고 있어 앞선 앨범들과는 또 다른 매력을 예고했다. 특히 영상 말미에는 ‘키치’가 오는 27일 먼저 공개될 것을 알리면서, 정규 앨범 발매 전 이미 한 차례 음원차트를 뒤흔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이브는 지난 2021년 12월 데뷔한 후 발매한 세 장의 싱글 앨범을 모두 히트시키며 4세대 걸그룹의 강자로 떠올랐다. 음원과 음반에서 호성적을 거뒀으며 각 방송사의 음악방송과 지난 연말과 올해 초 각종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휩쓸었다. 그뿐만 아니라 전작들이 여전히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라있는 것은 물론, 앨범 3장의 누적 판매량이 300만 장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어 올해 역시 눈부신 활약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국내 뿐만 아니라 최근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어 신보를 통해 세울 앨범 판매 기록에도 이목이 쏠린다. 아이브는 지난 10일 일본 레코드 협회가 발표한 ‘제37회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THE JAPAN GOLD DISK AWARD 2023)’에서 ‘뉴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아시아 부분’과 ‘베스트 3 뉴 아티스트아시아 부분’을 수상해 2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20일 첫 정규 앨범의 예약 판매가 시작된 가운데 이런 국내외 인기가 앨범 판매량의 신기록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 이번 예약판매 공지와 함께 예상치 못한 부분이 이슈로 떠올라, 이 또한 아이브의 인기를 짐작하게 했다. 예약판매 공지 중 신나라레코드를 판매처 목록에서 제외한 게 화제가 된 것. 신나라레코드는 미디어신나라가 운영하는 음반 유통업체로, 최근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를 통해 미디어신나라의 회장이 아가동산의 교주 김기순이라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면서 불매 운동이 일기도 했다.
이에 따라 아이브의 소속사인 스타쉽 엔터테인먼트가 핫트랙스, 알라딘, YES24 등은 그대로 둔 채 신나라레코드를 안내 목록에서 지운 것은 신나라레코드를 향한 국민적 공분을 고려한 조치라는 분석이다. 이에 팬들은 아이브에 더 큰 응원을 보내며 컴백 활동에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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