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250조 '명품 대통령' 손목엔 870만원 '소박한' 시계···브랜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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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명품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이자 세계 1위 부자로 알려진 베르나르 아르노 총괄회장이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명품 대통령'이라 불리는 아르노 회장의 '방한 패션'에도 관심이 쏠린 가운데, 그가 착용한 시계가 800만 원대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주목받고 있다.
태그호이어는 LVMH 산하 브랜드이자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로, 아르노 회장의 셋째 아들 프레데릭 아르노가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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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명품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이자 세계 1위 부자로 알려진 베르나르 아르노 총괄회장이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명품 대통령’이라 불리는 아르노 회장의 ‘방한 패션’에도 관심이 쏠린 가운데, 그가 착용한 시계가 800만 원대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주목받고 있다.
아르노 회장은 2019년 10월 이후 3년 5개월 만에 한국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급성장한 한국의 명품시장을 둘러보고, 국내 주요 유통회사 경영진을 만나 백화점·면세점 신규 매장 확대와 마케팅 협력 강화를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한국 명품시장은 세계 10위권에 안착했으며, 한국인의 1인당 명품 소비액은 세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아르노 회장은 방한 첫날인 지난 20일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 매장과 면세점, 신세계 백화점 본점을 둘러본 후 서울 성동구 ‘디올 성수’ 팝업 스토어를 방문했다. 이날 아르노 회장이 디올 성수에 방문할 당시 오른쪽 손목에 착용한 시계가 눈길을 끌었다.
이 제품은 태그호이어가 독일 스포츠카 회사 포르쉐와 협업해 만든 ‘까레라 포르쉐 크로노그래프 스페셜 에디션’으로 알려졌다. 검은색 송아지 가죽으로 제작된 이 시계에는 포르쉐를 상징하는 빨간색 포인트가 더해졌다. 이 시계의 국내 판매 가격은 877만원이다. 태그호이어는 LVMH 산하 브랜드이자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로, 아르노 회장의 셋째 아들 프레데릭 아르노가 이끌고 있다.
아르노 회장이 태그호이어 시계를 착용한 것은 아들이 맡은 브랜드에 힘을 실어주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프레데릭 아르노 태그호이어 최고경영자(CEO)는 페이스북과 맥킨지를 거쳐 2017년 스마트워치 프로젝트 매니저로 태그호이어에 합류한 이후 지난 2020년 25세 나이에 태그호이어의 수장이 됐다.
태그호이어는 160여년의 역사 동안 축적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브랜드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 LVMH 실적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태그호이어 등 자사 명품브랜드 시계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아르노 회장은 순자산 약 250조 원을 보유한 세계적인 자산가다. 최근에는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를 제치고 세계 부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아르노 회장이 이끄는 LVMH는 프랑스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의 럭셔리 소비재 기업이자, 유럽 증시 시가총액 1위 기업이다. 이름의 유래는 루이비통(Louis Vuitton), 모엣 샹동(Moet & Chando), 헤네시(Hennessy)의 앞글자를 합친 것이다.
정미경 인턴기자 mic.o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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