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년생 6위, 센터백 15위...'괴물' 김민재, 어느새 몸값 700억

오종헌 기자 2023. 3. 2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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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시장가치가 폭등했다.

1996년생 선수들 중에서도 공동 6위였다.

김민재는 2021년 여름 베이징 궈안(중국)을 떠나 유럽 무대 진출의 꿈을 이뤘다.

1996년생 선수들 중에서는 공동 6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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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김민재의 시장가치가 폭등했다. 1996년생 선수들 중에서도 공동 6위였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세리에A 선수들의 몸값을 업데이트했다. 김민재도 최근 활약을 인정 받아 가치가 수직 상승했다. 지난해 11월 기준 3,500만 유로(약 493억 원)였던 그의 몸값은 현재 5,000만 유로(약 704억 원)로 상향 조정됐다. 

김민재는 2021년 여름 베이징 궈안(중국)을 떠나 유럽 무대 진출의 꿈을 이뤘다. 행선지는 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체였다. 김민재는 빠르게 자신의 진가를 뽐내기 시작했다.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찬 뒤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 때문에 페네르바체 합류 1년도 되지 않아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게 됐다.

결국 올 시즌을 앞두고 팀을 옮겼다. 유럽 5대 리그 중 하나인 이탈리아 세리에A에 입성했다. 칼리두 쿨리발리를 첼시로 보낸 나폴리가 김민재를 영입했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했다. 현재까지 이탈리아 세리에A 26경기에 출전하며 후방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나폴리는 김민재의 활약 덕분에 리그 27경기에서 단 16실점만을 허용하고 있다.  최소 실점 1위다. 그리고 이것이 발판이 되어 세리에A 선두를 달리고 있다. 11경기 남겨둔 상황에서 2위 인터밀란과는 승점 19점 차다.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에 우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자연스럽게 김민재의 가치도 꾸준히 올라가고 있다. '트랜스퍼마크트' 기준으로 페네르바체 합류 직후인 2021년 10월에만 하더라도 김민재의 몸값은 650만 유로(약 91억 원)였다. 계속 상승 곡선을 그렸고, 나폴리 이적했을 때는 2,500만 유로(약 352억 원)였다. 그 다음 지난해 11월 3,500만 유로가 됐다.

그리고 이번에 5,000만 유로까지 달성했다. 대한민국 국적 선수 중에서는 손흥민 다음으로 높다. 손흥민은 6,000만 유로(약 845억 원)다. 나폴리 선수단 내에서도 3위다. 빅터 오시멘이 1억 유로(약 1,408억 원)로 가장 높고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8,500만 유로(약 1,197억 원)로 2위에 올라있다. 

1996년생 선수들 중에서는 공동 6위다. 로드리(맨체스터 시티)가 8,000만 유로로 1위다. 르로이 사네, 킹슬리 코망(이상 바이에른 뮌헨), 제임스 메디슨(레스터 시티), 디오고 조타(리버풀)가 뒤를 잇고 있다. 또한 세리에A 전체 통틀어서 11위, 센터백 포지션 중에서는 15위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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