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한영석 "韓 조선 생태계 지킨다...外人 2800명 고용"

김도현 기자 2023. 3. 2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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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석 현대중공업 부회장이 한국 조선산업 경쟁력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 부회장은 "현대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현대미포조선 등 HD현대 조선 계열사 3사에 현재 약 800명의 외국인 노동자가 새로 들어왔다"면서 "이를 포함해 약 2800명의 외국인을 고용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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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석 현대중공업 부회장 /사진=김도현 기자


한영석 현대중공업 부회장이 한국 조선산업 경쟁력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기술경쟁력 제고와 수주 호황을 이어가면서 외국인력 확대를 통해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겠단 구상이다.

한 부회장은 22일 울산 현대중공업 엔진조립공장에서 열린 '대형엔진 생산 2억마력 달성 기념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수주·수출 호황 속에서도 인력 부족으로 조선업 인프라가 붕괴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 것과 관련해 "결코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며 "무너지게 하지 않을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했다.

한 부회장은 "현대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현대미포조선 등 HD현대 조선 계열사 3사에 현재 약 800명의 외국인 노동자가 새로 들어왔다"면서 "이를 포함해 약 2800명의 외국인을 고용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이어 "실질적인 높은 기술력은 한국인 근로자들이 맡아줘야 한다"면서 "회사의 근간을 튼튼하게 닦아 더 많은 내국인을 채용할 수 있는 기틀을 닦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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