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창립 22주년 맞아 혁신성장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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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가 창립 22주년을 맞아 새로운 혁신 성장을 선언했다.
공항철도는 검암사옥에서 창립 22주년을 맞아 기념 행사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공항철도는 올해 '안전한 철도, 역동적 성장, 행복한 직장'의 경영 목표 아래 ▲열차 사고 0건 ▲정시 운행률 99.9% ▲고객만족도 91.3점 ▲영업 수입 1025억원 달성 등 20개의 구체적인 성과 목표를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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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는 검암사옥에서 창립 22주년을 맞아 기념 행사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공항철도는 2001년 인천공항철도 사업시행자로 착공한 후 2007년 3월에 김포공항에서 인천공항까지 1단계 구간을 개통했다. 이후 2010년 12월에 서울역까지 전 구간을 개통하면서 지난 22년동안 '절대안전'과 '고객만족'의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쉼 없이 달려왔다.
현재 하루 평균 25만7000여 명이 공항철도를 이용하고 있지만 개통 초기(2007년 3월)에는 부진한 수송실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힘든 시기도 있었다. 지난해 5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운행을 중단했던 직통열차의 운행이 재개되면서 이용객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현재 이용객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기간 이용객 수와 비교해 봤을 때 4.8% 이상 증가한 수치로 공항철도는 인천공항의 핵심 교통수단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국가품질경영대회 서비스혁신 부문 대통령상 수상, 안전한국훈련 대통령 기관표창 수상, 한국철도학회 주관 철도 10대 기술상 수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개통부터 현재까지 연평균 27.3%에 달하는 수송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누적 이용객 수는 8억7000만여 명에 달한다. 지난 10일에는 하루 동안 31만3000여 명이 공항철도를 이용하면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대 수송 실적을 경신하기도 했다.
공항철도는 올해 '안전한 철도, 역동적 성장, 행복한 직장'의 경영 목표 아래 ▲열차 사고 0건 ▲정시 운행률 99.9% ▲고객만족도 91.3점 ▲영업 수입 1025억원 달성 등 20개의 구체적인 성과 목표를 수립했다.
공항철도는 운송 서비스 개선을 통한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2021년 10월에 출퇴근 시간에 이용객이 많이 몰리는 계양역 승강장을 확장했다. 현재 추가로 검암역 승강장 확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5년을 목표로 차량 증차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항철도 고속화 사업 ▲전력·신호 분야 대교체 사업 등을 준비하며 공항철도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후삼 공항철도 사장은 "공항철도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고객 서비스 향상에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고객의 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전직원이 '기본과 원칙'에 입각해 안전한 열차운행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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