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4라운드 시작된 ‘불꽃슈터의 기복’ 이유 있었네···달팽이관 손상

최서진 2023. 3. 2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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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라운드 들어 시작된 전성현의 기복은 참고 뛴 달팽이관 손상에서 시작된 것이었다.

고양 캐롯 전성현은 지난 1월 중순부터 귀에 이상이 있었음을 알았으나, 3월 8일까지 인내하며 경기를 뛰었다.

캐롯 관계자는 "남은 정규리그 4경기를 다 쉬거나, 마지막 1경기 정도는 플레이오프 대비를 위해 출전할지 아직 미정이다. 치료 과정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성현의 출전 여부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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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서진 기자] 4라운드 들어 시작된 전성현의 기복은 참고 뛴 달팽이관 손상에서 시작된 것이었다.

고양 캐롯 전성현은 지난 1월 중순부터 귀에 이상이 있었음을 알았으나, 3월 8일까지 인내하며 경기를 뛰었다.

올 시즌 31분 49초를 뛰며 17.6점, 3점슛 3.4개, 1.9리바운드, 2.6어시스트를 기록한 전성현은 1라운드, 3라운드 MVP를 수상할 정도로 활약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11월 6일부터 1월 9일까지 무려 24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할 정도였다.

1월 19일 전성현은 올 시즌 최저 득점인 3점에 그쳤다. 이후 두 자리 득점과 한 자리 득점을 넘나드는 기복을 보였다. 캐롯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이쯤부터 달팽이관 이상을 느꼈던 것으로 추측된다.

캐롯 관계자는 “1월 중순부터 안 좋았었는데, 참고 뛰었다. 최근에 증상이 심해져서 병원을 찾았는데 달팽이관에 이상이 생겼다고 한다. 달팽이관에 문제가 생기면 무게 이동이나 중심을 잡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전성현은 어려운 팀 상황에 에이스로 강한 책임감을 느꼈고, 인내하며 경기를 뛰었다. 캐롯은 KBL 가입금이라는 변수를 남겨놓고 있으나, 플레이오프 진출은 일찍이 확정했다. 남은 정규리그는 4경기다. 

캐롯 관계자는 “남은 정규리그 4경기를 다 쉬거나, 마지막 1경기 정도는 플레이오프 대비를 위해 출전할지 아직 미정이다. 치료 과정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성현의 출전 여부를 언급했다.

캐롯은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와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다리 근육 통증으로 결장했던 이정현은 복귀할 예정이다. 종아리 근육 부상을 당한 한호빈과 발목 부상을 입은 디드릭 로슨, 전성현까지 결장할 예정이다.

# 사진_점프볼 DB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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