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르카, 인종차별한 팬에 3년 구단 멤버십 가입 금지 징계

이서은 기자 2023. 3. 2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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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소속팀인 마요르카(스페인)가 경기 중 인종 차별 구호를 외친 팬에게 징계를 내렸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해당 팬은 20세의 시즌 티켓 회원으로 이번 경기 도중 주니오르와 추쿠에제를 향해 인종차별적인 행위를 했다.

스페인 프로축구 리그 사무국에서도 경기 도중 일어나는 인종 차별 행위를 줄이기 위해 해당 관중을 식별해낼 수 있는 감독관의 수를 늘리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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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르카 선수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이강인의 소속팀인 마요르카(스페인)가 경기 중 인종 차별 구호를 외친 팬에게 징계를 내렸다.

마요르카는 22일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와 새뮤얼 추쿠에제(비야레알)에게 인종 혐오적인 모욕 발언을 한 팬에게 3년간 구단 멤버십 가입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해당 팬은 20세의 시즌 티켓 회원으로 이번 경기 도중 주니오르와 추쿠에제를 향해 인종차별적인 행위를 했다.

앞서 스페인 축구협회는 이 팬에게 이미 4000유로(약 560만 원)의 벌금, 1년간 경기장 출입 금지 징계를 부과했고, 법적 조치도 진행 중이다.

같은 리그의 바야돌리드(스페인)도 최근 12명의 시즌 티켓 회원을 대상으로 인종 차별 행위를 한 것에 대한 책임을 물어 징계를 내린 바 있다.

스페인 프로축구 리그 사무국에서도 경기 도중 일어나는 인종 차별 행위를 줄이기 위해 해당 관중을 식별해낼 수 있는 감독관의 수를 늘리는 추세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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