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에 진심인 GS칼텍스…애플페이도 선제 도입

정유정 기자(utoori@mk.co.kr) 2023. 3. 2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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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LPG 충전소에서 이용 가능
카카오페이 등 4대 간편결제도 제공
GS칼텍스가 22일 전국 2000여 개 주유소와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에 애플페이를 도입했다. <사진 제공 = GS칼텍스>
GS칼텍스가 전국 2000여 개 주유소와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에 애플페이를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애플의 비접촉식 간편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가 전날 한국에 상륙한 가운데, GS칼텍스는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애플페이를 도입했다고 설명전했다. GS칼텍스 주유소 고객 중 현대카드와 아이폰을 보유한 이용자는 실물카드나 현금 없이 애플페이를 통해 주유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앞서 GS칼텍스는 국내 정유사 중 유일하게 4개 간편결제 서비스인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제로페이를 도입한 바 있다. GS칼텍스는 이번에 애플페이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소비자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애플페이 도입은 서비스의 한계를 두지 않고 고객들에게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선도적으로 제공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에도 고객을 최우선화 하는 생각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고객 경험을 한층 끌어올리고 주유 공간의 이용 편의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GS칼텍스는 주유 결제 앱 시장에서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GS칼텍스는 지난 2021년 주유소에서 간편 주문·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인 ‘바로 주유’ 기능이 있는 에너지플러스 모바일 앱을 출시한 후 1년 반 만에 가입자 수 70만 명을 확보했다. GS칼텍스 에너지플러스 모바일 앱은 소비자가 유종, 주유량 등 주유 패턴과 결제수단을 앱에 미리 등록하면 주유소에서 바코드 스캔이나 핀번호 입력만으로 주유 주문과 결제가 한 번에 이루어지는 ‘바로 주유’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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