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KT-LSB 바텀 대결, 최후의 승자는?

이솔 2023. 3. 2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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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5시,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펼쳐지는 2023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1R 경기에서는 KT롤스터(KT)와 리브 샌드박스(LSB)가 마주한다.

LSB는 지난 1월, 윌러의 5연속 스틸이라는 명경기 끝에 KT를 2-1로 제압한 바 있다.

LSB는 라인전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어내지는 못했으나, 3세트에서 경기 중반부 계속된 습격으로 에이밍을 꺾어내며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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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CK 제공, KT

(MHN스포츠 이솔 기자) 5연속 스틸의 전설, 그리고 전설의 출현, 에이밍

22일 오후 5시,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펼쳐지는 2023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1R 경기에서는 KT롤스터(KT)와 리브 샌드박스(LSB)가 마주한다.

양 팀 모두 정규시즌에서 1승 1패를 가져갔던 가운데, 이번 경기에서는 누가 최후의 승자가 될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LSB는 지난 1월, 윌러의 5연속 스틸이라는 명경기 끝에 KT를 2-1로 제압한 바 있다. 당시 윌러(앨리스-오공)의 맹활약을 필두로 엔비가 원거리 딜러 대전에서 상대 에이밍을 압도하며 승리를 거뒀다.

이에 복수하듯, KT 또한 지난 3월 LSB전을 2-0으로 제압했다. 마찬가지로 원거리 딜러간의 맞대결에서 앞서간 에이밍은 자신의 손으로 승리를 결정지으며 복수에 성공했다.

사진=LCK 제공, LSB

- 바텀, 지표 차이는?

이번 경기에서도 바텀 라인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LSB는 라인전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어내지는 못했으나, 3세트에서 경기 중반부 계속된 습격으로 에이밍을 꺾어내며 승리를 거뒀다.

KT는 커즈(당시 오공)의 이른 시간 갱킹으로 에이밍에게 힘을 실어주며 승리를 거둔 바 있으며,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용 부근 교전을 노린 2세트에서 승리를 거뒀다.

에이밍은 43세트 평균 KDA 6.5(리그 11명 중 1위), 3.8킬 1.2데스(1위) 3.9어시스트를 기록중이며 CS 부문도 LCK 원거리 딜러중 1위(10.2개/분)에 올라 있다. 

가장 약한 부분은 전환율이다. 분당 데미지는 566, 골드는 463으로 약 122%의 전환율(10위)을 기록중이며, 이는 DRX 2군 출신 플레타(112%, 433데미지/385골드) 다음으로 효율성에서 떨어지고 있다.

단지 '이론'이지만, 에이밍의 골드수급을 디나이, 전령 방해 등으로 잘 막아낼 수만 있다면 데미지 기댓값 자체는 그렇게 높지 않다고 볼 수 있다. 라인전에서 유리한 픽을 뽑는 것이 LSB에게는 그 무엇보다도 중요할 수 있다.

엔비는 47세트에서 KDA 3.2, 3.1킬 2.1데스 3.7어시스트를 기록중이며 CS부문에서는 7위(9.4개/분)를 기록중이다.

전환율에서는 131%(545/416)의 무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구마유시(129%, 605/466)보다 미세하게 앞서고 있으나, 이번 시즌 구마유시가 어떤 서포터와 함께 했는지를 생각한다면 썩 긍정적인 부분이라고는 볼 수 없다.

이번 맞대결에서는 바텀 대결에서 승부가 결정될 가능성이 크지만 유일한 변수는 윌러다. 기습적인 움직임으로 윌러가 잘 성장한 에이밍을 끊어낼수만 있다면, 첫 만남과 같은 승리가 펼쳐지지 않을 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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