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민간 축제 열렸던 하천구역 원상복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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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은 지난 겨울 민간업체가 축제를 연 하천구역의 원상복구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수도권 시민 식수원인 북한강과 연결된 이 하천에 결빙 시스템 등 축제 때 사용한 시설물이 방치돼 환경오염 등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한 민간업체는 가평천에서 얼음낚시를 즐기는 축제를 기획, 가평군의 허가를 받아 결빙 시스템으로 물을 얼리고 각종 시설물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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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가평군은 지난 겨울 민간업체가 축제를 연 하천구역의 원상복구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수도권 시민 식수원인 북한강과 연결된 이 하천에 결빙 시스템 등 축제 때 사용한 시설물이 방치돼 환경오염 등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한 민간업체는 가평천에서 얼음낚시를 즐기는 축제를 기획, 가평군의 허가를 받아 결빙 시스템으로 물을 얼리고 각종 시설물도 설치했다. 그러나 축제가 끝난 뒤에도 이들 시설을 철거하지 않아 비판받았다.
가평군은 이달 말까지 해당 업체에 원상복구를 통보하고 이행하지 않으면 다음 달 보증보험에 비용을 청구해 직접 복구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결빙용 구조물에 담긴 냉매를 우선 처리해 환경오염을 막기로 했다.
가평군은 2009∼2016년 가평천과 자라섬에서 겨울 축제를 열었고 100만명 이상 방문하는 수도권 대표 축제로 만들었다.
그러나 이상기온으로 가평천이 얼지 않는 등 축제 여건이 조성되지 않자 중단했고, 이후 민간 단체와 업체가 자율적으로 축제를 열었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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