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덕정동 페인트 제조공장에서 화재…2시간 만에 진화 완료

이종현 기자 2023. 3. 2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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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들이 화재 현장에서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양주소방서 제공

 

22일 오전 8시20분께 양주시 덕정동 페인트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은 철골조 샌드위치 패널 1동 3층 건물의 2층 페인트 제조장소에서 발생했다.

특히 지하에 약 31만ℓ의 위험물이 있어 불이 확산될 경우 폭발로 인한 대형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었지만  초기에 소방인력을 투입해 진화에 성공하면서 다행히 큰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다.

소방대원들이 화재 현장에서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양주소방서 제공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은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58대, 소방인력 132명 등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여 약 45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이날 화재로 20대 남성 1명이 얼굴과 손 등에 화상을 입었고 60대 남성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양주소방서는 화재진화를 마무리 하고 화재 원인과 정확한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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