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넷티플랫폼, 오라클 파트너사 `지티플러스` 인수…멀티클라우드 역량 강화

팽동현 2023. 3. 2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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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용 클라우드 사업을 키우고 있는 메타넷티플랫폼이 IT인프라 전문기업 지티플러스를 인수했다.

유티모스트INS, 락플레이스에 이어 지티플러스까지 품으면서 △IT시스템 데이터 관리 △자원 관리 △미들웨어 △오픈소스 △보안 △클라우드 플랫폼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IT인프라 서비스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메타넷티플랫폼은 지티플러스를 통해 멀티클라우드 전략이 보편화되는 트렌드에 대응, 클라우드 MSP(관리서비스 기업) 역량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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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용 클라우드 사업을 키우고 있는 메타넷티플랫폼이 IT인프라 전문기업 지티플러스를 인수했다. 유티모스트INS, 락플레이스에 이어 지티플러스까지 품으면서 △IT시스템 데이터 관리 △자원 관리 △미들웨어 △오픈소스 △보안 △클라우드 플랫폼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IT인프라 서비스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지티플러스는 2008년 설립 후 16년간 미들웨어, DB(데이터베이스), 시스템 모니터링 등 인프라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사업을 해 왔다. 지난해 매출은 1120억원으로, 누적 고객사는 2060여 곳에 달한다. 특히 오라클 DB와 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 클라우드와 관련해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갖춘 게 강점이다.

오라클의 VAD(Value Added Distributor)이자 오라클 협력사 네트워크의 플래티넘 멤버로서 총판뿐 아니라 마케팅·교육·기술지원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OCI(오라클클라우드인프라) 확산에 집중하고 있다. 2019년에는 오라클과 손잡고 아시아 최초 '오라클 CCoE(클라우드혁신센터)'를 설립했으며, 클라우드 도입에 관심 있는 기업들에 컨설팅과 PoC(기술검증)를 제공하고 있다.

메타넷티플랫폼은 지티플러스를 통해 멀티클라우드 전략이 보편화되는 트렌드에 대응, 클라우드 MSP(관리서비스 기업) 역량을 강화한다. 더불어 데이터에 대한 전문성을 높여 AI(인공지능), ML(머신러닝), RPA(로봇업무자동화) 등 신기술을 결합하고 데이터 중심 사업을 확장해간다는 전략이다. 메타넷티플랫폼 인수 후에도 경영은 안현덕 현 대표가 이어간다.

안현덕 지티플러스 대표는 "전문 엔지니어를 포함한 100여명의 인력을 기반으로 판매·유통뿐만 아니라 제품 설치, 기술 구현, 유지보수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해온 만큼, 메타넷티플랫폼과의 시너지를 통해 제조·공공·금융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군에 더 높은 수준의 고객경험과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용배 메타넷티플랫폼 대표는 "데이터와 클라우드, 비즈니스 솔루션 분야까지 뛰어난 역량을 가진 지티플러스라는 탄탄한 회사를 가족으로 맞이한 만큼 최상의 시너지를 발휘해 아시아 최고의 클라우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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